예제고 뭐고...

공지사항 2009. 1. 9. 09:43
참 사람은 간사한 것 같다.
작년 말 쯤 생각했던 것들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루려 노력하지 않을 것 같은데 태평한 마음으로 다른 계획을 세우고 과거의 후회들은 까맣게 잊어버린다.
나름 큰 의미를 가지고 시작하려고 했던 예제만들기 였는데 너무도 쉽게 수건을 던져버렸다.
물론 그때의 상황은 포기를 부를만하긴 했다.
하지만 그 상황은 정리가 되고 다시 여유가 생겼을 때에도 하려했던 계획을 이어간게 아니라 다른 계획을 꾸미고 떠들어 댄다.
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그 생각들이 얼마나 작은 것이였는지 게으름이 얼마나 큰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.
예제고 뭐고 지금은 기본을 다져야 할 때인 것 같다.